님 에게 띄우는 사연~~
2009년 7월 24 (금) (음 6월3일) 中伏날
나 홀로 하늘을 보며
천년의 전설 속에 묻어둔 내 첫사랑 같은 상사화 야~~
네가 복날 을 모르는 것처럼 국자가 무슨 국 맛을 아랴.
뜰 앞에 홀로피어 누구를 기다린 듯 그 누가 네 속심을 더듬으랴 만은
몽당연필이 다 달토록 詩쟁 이는 글을 토해 냇겠지만 아직도 너는 잎을 그리워하는구나 !.
못난 환쟁이가 붓놀림을 잘못하여 만 날수는 있게 지만 생명없는 만남이 무슨 의미랴~~
가냘픈 갈대는 동무와 어깨를 같이 하며 부러지지 않았는데
너는 홀로 어쩜 내 맘과 그리 닮아
기다림에 이골 난 나보다 강한 인내심이 수천 년이 되는구나....
차마 너를 보니 천년을 살아도 조각은 조각상 일뿐
마음 없는 여인을 사랑하고 고민하던 바보 같던 시절.....·
조각 녀는 향수가 필요 없고 무색무취 향연이듯
스펙트럼 보다 강열한 무지개가 어둠을 망각하듯~~~
오늘도 난 그냥 너를 잊어버린다.
방패연 줄을 끊어 버리듯 너를 놓는다.
강물은 바위를 갈때도 있고 물새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하듯 나 또한 그냥 흐르련다.~~~.
♠천년을 업드려 있어도 심장이 없듯~~
♠천년을 피고져도 잎은 만날수 없네..~~
♠모양은 형상 일뿐 뜨거운 가슴을 어디에다 만들꼬~~
♠암술과 수술은 내 몸안에 지녔지만~~
♠기다릴 것도 없고 보낼 것도 없고 그냥 ?~~~~~~
♠천년의 전설이 아직도 전설이니 그냥 상사화 라 부르리 ~~
♠천년을 바라보는 하늘 ~~ 그 변화를 안들 어디에다 만들꼬..~
♠오늘도 뜰에 홀로 피어 누구를 기다릴까?
♠분 칠한 누님의 얼굴보다 붉은 복숭아 빛깔~~
♠망매해갈 [望梅解渴] 매실은 보기만 하여도 침이 돌아 목마름이 해소된다는 뜻
제 네 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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