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시 2011년 8월 2일 아침 끄적인 글 雜 詩 1 올곳은 대만골라 톱질하고 톱질하여 내님방 발을엮어 지조절개 보랬드니 매미소리 스며들어 곤한낮잠 벗을하네. 雜 詩 2 님 곁에 내가있고 내 곁에 님있었지 가벼운짐 무거운짐 지게되고 수레되어 싹틔고 열매맺고 백년해로 꿈이련가. 雜 詩 3 마디마디 얽힌사연 .. 노을 2011.08.02
♣ 이런 사람이 좋더라 ♣ ♣ 이런 사람이 좋더라 ♣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 일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 노을 2010.04.02
[스크랩] 법정스님 입적하시다 주인없는 의자에서 평화로운 마음의 여백을 느낀다. 자연을 사랑하신 스님! 몇 번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진정 스님은 자연인이라는 것을,,,,,,,, 많은 저서를 남긴 스님, 그러나 다시 재판하지 말라고....누구나 책을 보았다면 "무소유" 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있다. 거기 누구 없소? 불일암~~ .. 노을 2010.03.14
[스크랩] ㄱㄱ 겨울 동목 지소영/낭송 이원희 숲은 말없이 삶을 내어 주고 별은 강물에 떨어지며 길을 비운다 시샘인가 은사시나무 흔드는 바람 눈부신 당신의 턱걸이에 팔을 내리고 내것이 아니어 더 취하고 싶었던 열망 상념의 비가 된다 겨울, 다스림이 시리다 평화로 열려도 손 안 가득히 쌓이는 허무 단절에 질.. 노을 2009.12.16
가을일기 ♣ 가 을 일 기 2009년 9월 6일 (일) 따사로운 가을날 유독 벼꽃 향기를 좋아 하시던 옛 선비 노암 선생을 그리며 농사를 짓고 틈틈히 글을 읽는 선비 정신과 가세는 궁핍해도 진실하게 살다 가신 그 모습 아름 다워라... 魯菴 先生 詩 魯菴 趙弘淳 (1860~1931) 본관 楊洲 字 士重 君家書讀我家農 (군가서독아가.. 노을 2009.09.06
♣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 ^-^♥ ○※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 2009년 8월 31일(월) 보령시 회복지협의회 에는 꽃을 꽂는 여인이 있었다. 어느 날, 한 부부가 아내의 신앙 문제로 크게 다퉜습니다. 남편이 참다 못해 소리쳤습니다. “당신 것 모두 가지고 나가!” 그 말을 듣고 아내는 큰 가방을 쫙 열어 놓고 말했습니다. “다 .. 노을 2009.08.31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 ○※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 ♥^-^ 2009년 8월 31일(월) 대천문화원 에는 꽃을 꽂는 여인이 있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푼, 좋아하고푼,친해보고푼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 노을 2009.08.31
[스크랩] 설레이는 불륜 "설레이는 불륜 <1>" "불륜!", 이 단어 하나만 가지고도 짜릿한 느낌을 받는 이들이 더러 있을 성 싶다. 남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평소 일면식도 없던 미지의 여인과의 섹스기회'를 불지불식간에 얻게 된다는 상상만으로 설레이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욕망이란 것은 내버려두면 별 거 .. 노을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