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석 박사를 아시나요?

충청수영성 답사

♧문화재 지킴이 2009. 9. 20. 15:29

♣ 충청수영성 을 가다. 

 

일시 : 2009년 9월 20일 14시~

 

참석자 : 노승석박사 (순천향대학교 교수 이순신연구소 )

방희주 시인

임인식 내포문화연구연합회 이사

 

 

충청 수영성-사적  제501호

종목 : 사적 제 501호
명칭 :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
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25,236㎡
지정일 : 2009.8.24
소재지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931번지 일대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국.공.사유
관리자 : 충청남도 보령시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발간한 <이순신연구논총 제9호>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파견해 와 왜구 격퇴를 도운 중국 명나라 '계금(季金)'장군의 청덕비(淸德碑)가 해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는 '이순신학' 정립과 문화콘텐츠 관련 연구논문을 중심으로한 10편의 글을 모아 이순신연구논총 제9호를 발간,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출병했던 명나라 장수의 공덕에 대해 기록한 청덕비의 첫 완독본을 수록했다고 밝혔다.

 계금장군의 청덕비는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소재하고 있는 비석(지방유형문화재 제159호)으로 임진왜란 때 조선에 파견된 중국 명나라 계금장군의 공덕에 대해 기록한 것으로 1598년에 세워졌다.

 비문의 상당부분은 마멸로 인해 지금까지 해독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노승석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전문위원 겸 대우교수가 한 종손가에 전해오는 수필본과 비교대조해 결손글자를 보충해 완독에 성공했다는 것.

 해독에 따르면 명나라의 계금 장군이 전쟁을 치르는 중에도 부하장수를 잘 보살피고 고을사람들에게 덕을 베풀었다고 한다.

 특히 비문 중에는 계금장군이 갑자기 바다의 폭풍이 일어 많은 배가 침몰하자 조선의 사공 중 물에 젖어 옷이 언 자를 보고 자신의 옷을 벗어 입혀줄 정도의 인덕과 어린 아이일지라도 속이지 않은 청렴함을 지녔다고 기록돼 있다.

연구논총에는 또 임진왜란 시기 이순신의 해전술과 귀선의 역할, 성경의 관점에서 본 이순신리더십 등 <이순신학>정립을 위한 연구논문과 이순신 문화콘텐츠 산업화 전략, 이문신의 문학적 형상화 연구 등의 <이순신 문화콘텐츠>에 관한 연구논문을 수록했다.

 정병웅 이순신연구소장은 “독자 모두가 완숙한 인간성과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절체절명의 순간을 승리로 이끈 이충무공의 카리스마와 부하들의 영혼을 불러 모으는 인간적 완숙함을 배웠으면 한다. 또 장차 우리 사회에도 이충무공 같은 리더가 탄생하고 길러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1년에 2회 ‘이순신 학(學)’의 민족사적 재조명과 기타 이순신 관련 분야의 연구논문을 모아 논문집을 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22일 ‘세계화시대 이순신리더십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제9회 이순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