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민신문사에서 지속적으로 보도한 내포문화와 관련하여 충청남도가 민원인 내포문화연구연합회 이사 임인식씨 에게 입장을 전달해와 보령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하기 위하여 원문을 알리고자 한다.
<원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인식 님께
어느덧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먼저 우리 도정과 지역발전에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신데 대하여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1월 28일에 보령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소중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주시기도 하고 격려해주시고, 그러면서 평소 생활하시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과 지역발전을 위한 고견도 주셨습니다.
이 점,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성주사지 등의 문화재가 분포된 남포현지역 등을 내포문화권에 포함해 개발해 주십사하는 요청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찾아 뵙고 설명을 드린 것과 같이, 도에서는 지난해 말에 내포문화권에 서천지역이 포함되어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이미 권역조정을 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행정의 신뢰성 등으로 당장 보령지역을 내포문화권에 포함해 개발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만, 장기적으로 백제문화권사업(2010年만료)과 여건이 성숙될 경우 다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성주사지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대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2008년 예산4억원), 앞으로 종합정기개발계획을 마련해 지속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거듭 좋은 말씀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도정과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8년 2월 18일
충청남도지사 이완구 드림
/내포문화연구연합회 이사 임인식 귀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