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장군 추모제향(대전일보펌)

청라면 새마을協 김성우 장군 추념행사

[보령]보령시 청라면은 6일 오전 10시 청라면 라원리 김성우 장군 묘역에서 '제1회 도만호 김성우 장군 추념행사'를 가졌다.<사진> 청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유족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우 장군에   대한 묵념, 군부대의 조총례, 참석자 헌화와 분향, 김영모 한밭대 교수의 김성우 장군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우 장군은 고려시대 무장으로 전라우도 도만호 겸 초토사로서 보령지방에 침입한 왜구를 성주산과 청라 의평,   남포 등지 전투에서 크게 무찔렀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청을 거절하고 '불사이군'의 충절로 청라면 스무티   고개에서 자진순국의 길을 택해 고려왕조에 대한 마지막 충성을 다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의성 기자 cnces@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