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광산김씨 600년

보령, 김성우 장군 재조명 학술세미나 열려

♧문화재 지킴이 2011. 11. 19. 14:25

보령, 김성우 장군 재조명 학술세미나 열려

                    부정하던 일부 몰지각한 향토사학자 왜곡논란 망신살 자초

 

2011년 11월 18일 (금)

보령지역의 왜구 토벌에 결정적 기여를한 김성우장군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증대하기위해 김성우장군 추모기념

학술 세미나가 18일 대천리조트 웨스토피아 대강당에서 이홍집 부시장, 지역향토사학자,

 후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국방문화재연구원의 주관하에 개최됐으며 민현구 고려대 교수의 “고려말 왜구 격퇴의

초기양상과 장군”의내용으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방통대 이영 교수, 전8361부대장 이재준,

충남대 송백헌 교수, 한밭대 김영모 교수,청운대 김경수 교수, 국방문화재연구원 권순진 연구원등이

김성우장군에 대한 전적, 유적지등 활동 상황의 학술 발표에 이어 충남대 최근묵 교수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19일에는 한밭대 김영모 교수의 안내와 해설로 김성우장군의 전적지인 의평리, 복병리등과 장군묘역,

 군입리, 고만수영, 충청수영, 남포읍성등 유적지 답사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고려말 보령지역은 왜구들이 자주 출몰하여 노략질과 방화, 납치등 백성들을 괴롭혀 조정에서

김성우장군을 도만호 겸 초토사로 임명해 왜구를 퇴치토록하고 백성을 위로하도록하여 큰 공적을 세웠으나

 왕권이 바뀌면서 불사이군의 정신으로 이곳에 남아 보령지역의 광산김씨 입향조가 됐다.

 

 

김성우장군에 대한 기록은 “동국여지지” “신안읍지” “여지도서” “충청도읍지”등 여러곳에서 행적이 실려 있다.

특히 “여지도서”와 “충청도읍지”에는 장군의 업적과 지명유래등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는 장군의 본관은 광산이고 시중 김주성의 증손이며 판도판서 김윤장의 아들이다.

고려말에 도만호 초토사로 임금의 명을 받들어 왜적을 토벌했다.

 

 

이지역 지명도 군대가 바닷가에 들어왔다는 군입포라는 지명과 적의 시체가 개미떼 같이 쌓였다는

까닦에 의평리라고 하는등 현재 사용하는 여러곳의 지명이 이때부터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김성우장군 전적관련 기념비가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 “도만호 김성우장군 관암사적비” 를

비롯하여 대천항에 “김성우장군 전첩사적비” 이외에도 “김성우장군 진수유허비”"

김성우장군 왜구소탕비“등 여러곳에 기념비가 있다.

 

그동안 보령시 문화계에서 장군의 행적을  흠집내고 생트집 잡던  자칭 향토사학자임을 자칭하던 일부 몰지각한

선생님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얄팍한 견해로 주장하던 왜곡논란이  전문성도 없이 일방적 허구 주장임이 드러나는 등

지방문화의 편견적 시각으로  특정인들의 사유물 처럼 이용된데 대하여 절실한 반성이 요구되기도 했다.

 

 

한편, 보령시 대천문화원에서는 장군의 왜구 토벌을 기리기위해 매년 11월 1일 청라면 라원리 장군묘역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 제향을 실시해 오고 있다.

 

                                                                      ▼ 사진제공 : 김동안  초대작가   서해문화포럼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