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광산김씨 600년

고려충신 도만호 김성우장군 추모 제향

♧문화재 지킴이 2010. 11. 2. 10:10

                                                高麗忠臣 都萬戶 金成雨將軍 追慕 祭享 

 

고려충신 도만호 김성우장군 추모 제향 

     보령의 영원한 수호신 으로 추앙

 

 고려말 충신이며 보령의 수호자로 알려진 도만호 김성우 장군 추모 제향이 1일 오전 11시 청라면 라원리 소재 장군의 묘역에서 거행됐다.


김성우장군 추모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임기석)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에는 이홍집 보령시 부시장을 비롯한 구재서 8361 부대장. 반야선원 혜선 스님 .

김성우장군 추숭회 회원 .각급기관단체장, 학생 .보령문화재지킴이 .후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장군의 충절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군부대의 조총 및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된 제향은 장군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유교식 제례의식에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가 진행됐다.


한편 김성우장군은 고려말 무장으로 전라우도 도만호 겸 초토사로서 보령지방에 침입한 왜구를 성주산과 청라 의평, 남포 등지에서 전투를 벌여 크게

무찔렀으며, 이성계의 청을 거절하고 ‘불사이군’의 충절로 청라면 스무티 고개에서 자진순국의 길을 택함으로써 고려왕조에 대한 마지막 충성을 다한

불사이군의 고려충신 이자 보령의 영원한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김동안 대천문화원 이사.  초대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