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생에 최고의 선물 (本立而道生 )

♧문화재 지킴이 2011. 8. 26. 08:11
 

 내 생에 최고의 선물

본립이도생(本立而道生)글을 받다


 8월 25일 저녁오후 20시 30분경 가까운 지인 불로초마을 을 운영하는 강대환 (서해문화포럼 회원) 사장님이 전화가 왔다. 막 로타리클럽 행사장에서 거나하게 (음주비취 착화반개 : 술은 반쯤 취했을때가 가장좋고 꽃은 반쯤 피었을때가 가장아름 답다. ) 취해 있는데  유명하신  서예 선생님이 오셨으니 좋은 글 하나 받아 두라는 것이 었다.

부랴부랴 불로초 마을에 도달 했을때는 얼굴이 불그레 하였을 무렵  芝村 선생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고 대천문화원일로 마음이 복잡한데 평소 마음에 새기던 본립이도생(本立而道生)을 부탁드려 글을 받고 기념촬영까지 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강대환 사장님은  귀한 산삼 한뿌리를 건네 주며 술깨는 데는 최고라며 씹어먹으라 하고 (지촌) 선생님은 덕담을 남기시고 21시 이후 82세 고령임에도 서울로 떠나셨다...


 

 本立而道生
본입이도생

근본(根本)이 서면(立) 도(道)는 저절로 생긴다(生).

原文

有子曰 其爲人也 孝弟而好犯上者
유자왈 기위인야 효제이호범상자

鮮矣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有也
선의불호범상 이호작난자 미지유야


유자(有子)가 말하였다.
"사람됨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들을 좋아하는 자가 
상관에게 반항하려는 자는 없다.

상관에게 반항하려 하지 않는 사람이
내란을 일으킨 예는 아직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군자무본 본입이도생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훌륭한 사람(군자)은 근본(根本)을 소중히 여기나니,
근본이 확고히 서면 도(道)는 저절로 생기기 마련이다.

부모에 효도하고 어른께 공손하다는 말을 듣는 것,
그것이 인(仁)의 덕을 완성해 가는 근본이라고 해도 좋으리라."


註 : 유자(有子)는 공자의 제자로서 성은 유(有)요 이름은 약(若)이었다.
     공자(孔子)보다 43세 손아래였다고 한다.

出典 : 논어(論語) 學而篇

▣ 82세 고령 이신데도 붓끗 떨림이 없으신  芝村 선생님 께서  본립이도생 을 쓰고 계시다.

▣   본립이도생

 ▣ 글을 받고 芝村 선생님과 기념촬영

 

▣  낙관까지 찍은 완성 작품  본립이도생  

 

 ▣ 芝村 선생님 께서  직접쓰신 여러 작품들

▣  芝村 선생님은 수묵화에도 달통하시었다  

▣  芝村 선생님과 강대환 불로초 마을 사장님  

   본립이도생(本立而道生)글을 받고

                                  보령문화재지킴이  蘭亭 임인식

                                                   2011 . 8 . 26 아침에 쓰다 .

          

          씨앗은  다같 은데

          열매는  다르 다네


          근본이  하나 이면

          문화도  하나 인걸


           진훍탕  연꽃 피우려

           정의롭게  싸우네  .

                        

 

 

               芝村 선생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