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춘석 기념비.'스타군단' 노래비 건립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작곡가 고(故) 박춘석이 만든 패티김, 이미자, 남진, 나훈아, 문주란의 대표곡이 노래비로 건립된다.
10일 박춘석기념사업회에 따르면 11일 보령 개화예술공원에서 열리는 '2011 모산미술관 국제 조각전'의 부대 행사로 박춘석 기념비와 그가 작곡한 패티김의 '초우',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 남진의 '가슴 아프게',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문주란의 '공항의 이별' 등의 노래비가 제막된다.
박춘석기념사업회는 "박춘석 선생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 행사에 맞춰 기념비와 노래비를 건립하게 됐다"며 "박 선생과 '스타 군단' 제자들의 노래비인 만큼 향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막식에는 박춘석기념업회 공동 이사장인 남진, 엄용섭을 비롯해 문주란, 박 선생의 동생인 유족 박금석 씨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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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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