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보령시 2009 배구인의 밤

♧문화재 지킴이 2009. 12. 23. 09:35

보령시 2009 배구인의 밤

 

 

 

도민체전 상위권 입상을 위해,,보령시체육회 배구협회를 가다

 

전연수 기자 jystaiji@btnnews.co.kr

 

 

▲ 제6회 어머니 생활체육대회

보령시 배구는 작년 충남도민체전에서 3위에 입상해 선전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도민체전에서도 작년의 영광을 재현하기위한 보령시 배구협회 소속 대표선수단의 열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도민체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선수와 임원 모두가 하나가돼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보령시 체육회 배구협회를 찾았다.


6개 클럽 100여명 동호인 활동,,


보령시 배구협회(회장 임성혁)는 현재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등록돼 활동을 하고있다.

동호인들은 대천배구클럽, 한내배구클럽, GM대우, 보령시청, 주렴백구회, 천북면 배구회 등 6개팀에 소속돼 미산배구회와 함께 연중 리그전을 치루고 있다.

동호인들 전원이 직장인이지만 배구에대한 열정으로 체육관에 모여 배구를 즐기고 있다.

보령시 배구협회 관계자는 "배구는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선수간에 신체접촉이 적어 상당히 신사적인 종목"이라며 "또한 단체종목으로 동회인간 단결이나 협동심을 높일 수 있어 보령 배구 동호인 모두가 자신이 속한 클럽에서 가족같이 지내며 배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시 배구리그전 부터 도민체전까지,, 연중 대회참가


보령시 배구협회는 2009년 3개의 대회를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해 연중 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GM대우배 보령시배구리그전, 보령시장기 배구대회, 교육장기 배구대회 등이 열리고 있다.

또한 충남도민 생활체육문화축제, 충남 어머니 생활체육대회, 도지사기 시·군대항 배구대회, 충남도민체전 등의 대회에 참가해 보령배구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5월에 대천체육관에서 전국 8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62회 전국 남녀 종별 배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보령배구의 저변이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61회 도민체전에서 종합 3위를 목표로,,


작년에 아산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배구는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내초등학교 배구부의 우승을 비롯해 주산초와 일반 배구팀이 동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보령시 배구협회는 오는 10월말부터 청양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작년수준의 성적을 거둬 종합 3위의 성적을 지켜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찌감치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등 4개 대표팀을 구성하고 강화훈련을 실시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령시 배구협회 관계자는 "작년 도민체전에서 보령의 열악한 배구 인프라에 비해 좋은성적을 거뒀다"며 "올해에도 작년 이상의 성적을 이루기 위해 선수와 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체육관, 한내초체육관 건립 시급,,


하지만 보령시 배구협회가 도민체전에서 좋은성적을 내기위해 대표선수를 선발하고 강화훈련을 실시중이지만 선수들이 마음놓고 훈련할 수 있는 공간적·시간적 어려움은 많은 실정이다.

대표선수들의 경우 대천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중이지만 타 종목과 함께 체육관을 사용해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만 훈련을 할 수 있어 8시 이후에는 선수들이 마땅한 훈련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남포면 공설운동장 옆 부지에 건립 예정중인 종합체육관이 하루빨리 확정돼 건립돼야 한다는 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보령시 배구협회 임성혁 회장은 "보령시와 체육회에서 대표선수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어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도민체전 까지만 이라도 우리 보령시를 대표하는 배구선수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종합체육관 건립은 배구 뿐만 아니라 모든 보령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전국대회를 유치 할 수 있는 규모의 종합체육관 건설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내 배구 명문학교인 한내초등학교에 하루빨리 실내체육관이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보령시 배구협회 관계자는 "한내초등학교는 지역 배구 명문학교이므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선수육성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체육관이 건립돼야 한다"며 "체육관이 들어서야 배구명문인 한내초 배구부가 선수를 제대로 육성할 수 있고 그래야 보령 배구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내년 전국대학배구대회와 비치발리볼대회 유치계획,,


보령시 배구협회는 내년 전국대학배구대회와 비치발리볼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추진중에 있다.

특히 겨울스포츠라고 여겨왔던 배구의 이미지와는 달리 젊음과 낭만을 상징하는 '환상의 여름스포츠'로 새로운 묘미를 보여주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비치발리볼대회는 머드축제기간에 유치해 머드축제 홍보와 대규모대회 유치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복안이다.

대회 유치를 위해 배구협회 뿐만 아니라 체육회에서도 대회를 유치해야 된다는데 공감하고 적극 협조해 반드시 대회유치를 이뤄낼 계획이다.


배구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 신입회원 개인훈련도 실시


한편 배구협회는 배구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배구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참여하길 꺼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배구협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시간동안 대천체육관에서 신입동호인 교육 및 훈련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민누구나 매주 목요일 대천체육관에 방문하면 훈련에 참여하고 함께 배구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신규 회원들의 호응이 높다.

한 회원은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대천체육관을 방문하면 기존 동호인과 함께 땀흘리며 배구를 배울 수 있다"며 "언제나 누구든지 배구에 관심있는 시민은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배구협회 임성혁 회장은 "리그전이나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보령시에 배구 동호인이 꾸준히 늘고있다"며 "그러나 동호인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반해 동호인들이 마음놓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의 협소함이나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곧 해결될 것으로 믿으며, 많은 시민들이 배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배구협회장 임기는 올해까지지만 누가 회장을 맡던지 계획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체육인의 한사람으로 종합체육관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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