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행사

천수암 방생법회 개최

♧문화재 지킴이 2009. 10. 25. 15:39

 

 천수암 기축년 가을 방생법회 개최

  만세보령 평안과 국태민안 기원

  은은한 스님의 독경소리와 함께 많은 사부대중이 모여  만세보령의 평안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방생법회가 10월 25일 성주산 천수암(주지 석일정스님)주최로 스님들과 김동일 도의원. 김기호 보령시 재향군인회 회장 .임인식 (사)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 사무국장 및 불교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청라면 청천 저수지에서 거행 됐다.

석일정스님은 “예로부터 사찰에서는 불교도들이 해마다 일정한 때에 방생을 하고자 방생계(放生契)라는 것을 조직해 방생회(放生會)를 열어 오고 있으며 방생은 죽어가는 생명을 놓아준다는 의미로 , 산 생명을 죽이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불살생에서   한걸음 더나아가  죽음에 이른 생명을 살려주는 적극적으로 선(善)을 행하는 일로 권장되는 데서 비롯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방생을 행하는 시기는 보통 음력 3월 3일이나 8월 보름이었는데, 근래에는 일정하지 않게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방생에서는 치어 30여만 마리가 방생 되었으며 점심공양이후 성지 순례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가오는 사명대사 탄신일(양 12월 3일 )을   맞아 그동안 알려지지 앉았던 보령 불교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시작한 사명대사탄신기념 헌공 다례례를 금년에는 대천문화원에서 문화행사로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