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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원 사태를 보며 ~~

♧문화재 지킴이 2009. 9. 23. 19:51

 

                                                         천안문화원 사태를보며 ~~

 

천안문화원은 4년 동안 장기파행 원인과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정상화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주 책임자들이 극히 주관적으로 풀어 가면서 더 이상 헤어 나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도록 하였다. (주책임자들 문제- 포괄적 마지막 장에 설명)

 

끝내는 천안시가 4일 ‘행정 대집행 계고장’을 통보, 곧 영장 결정이 내려 질 두려움과 허탈감을 뒤로 하고, 천안문화원의 유. 무형 재산 30억(건물. 토지, 기타) 가치가 시민의 문화 향수권을 위함이 아닌 파행자들에 의하여, 손실되고 사유화되는 것을 극 처방하는 것이라는 점에 우리 지역민들은 천안시를 이해하고 상호 상처를 보듬어야 할 것이다.(현재 문화원 상황)


환수한다고, 우리 지역의 문화 향수권을 영영 잃는다거나, 문화공간이 없어진다는 편협한 판단을 하면 안 된다. 천안문화원이 잘못된 구성원에 의하여 30억 유.무형 가치가 오히려 매월 천여만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을 안다면, 반드시 환수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방법이라도 이를 막아야 한다는데 동감할 것이다.


또한 천안문화원 환수에 이어, 천안문화원의 유. 무형의 재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천안문화원의 정상화다. 환수를 통하여, 쓸데없이 붙들고 늘어지고 고집하며 파행을 일삼는 구성원을 청산하고, 새로운 문화단체로 탈바꿈하여 낡은 체제까지도 개선하는 것이다.(정상화 방안)


단순히, 명칭뿐인 천안문화원이란 이름만 붙잡고 있으면 무엇 하겠는가.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지역민들이 문화공간으로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 문화센터를 만들어 참신한 문화인 양성과 지역문화의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전국 문화원이 대부분이 시. 도. 정부 보조금 및 지원금인 시민의 혈세로 운영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문화원이 사단법인이라는 이유로 운영권은 물론 관리. 감독에 내부 관련자 이외는 깊이 관여할 수 없는 실정에서 천안문화원을 비롯 일부 문화원이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파행을 저지르고 있다.


부정 관련 문화원이 부정. 부패로 논란이 일거나 사회 표면에 떠오르면, 사단법인을 앞세워 문화원이라는 특수성이나, 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아랑 곳 하지 않고, 내부 관련자 외는 간섭하지 마라는 식으로 축소 은폐하거나 요식행위로 마무리하는 등 그들만의 방식만을 고집하고 있다.


문화원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원인 제공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원의 제도적인 문제다.


둘째, 문화원의 운영체제다.

셋째, 지방자치시대에 난무하는 특정권력층(단체)의 이권 개입이다.

넷째, 문화원에 대한 정체성과 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




단순히  문화원이 사단법인으로 내부 관련자만이 운영권에 관여 할 수 있다는 억지주장이다.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천안문화원 파행의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요구로 파행책임자 전)권00원장의 사임에 이어 부정한 방법으로 원장자리를 차지한 전)김00원장을 법으로 호소, 그 권한과 직위를 박탈한 것이 엊그제이며, 당시 천안문화원이 파행의 끝이라고 생각한 천안시민들은 반인충 원장직무대행이 강행한 9월 18일 파행 임시총회, 21일 있을 예정인 원장재선거로, 헤어 날 수 없는 절망에 빠졌다.


2월 초 두 번째 원장직무대행 반인충씨는 6개월 째 직무대행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천안문화원을 상당히 복잡한 상황으로 이끌고 갔으며, 더 이상 천안문화원의 정상화를 기대 할 수 없도록 만든 최종 책임자이다.


우리는 반인충 원장직무대행에 대한 개임 요청을 천안법원에 신청할 것이다.


환수 대집행 계고장이 통보된 상황에서 개임요청이 의미가 없을 지 몰라도, 반인충 원장직무대행이 중립을 지켜할 지위를 망각하고 그동안 오락. 가락 하면서 특정 후보를  돕는 등 시민을 우롱한 죄 값을 이렇게라도 치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천안문화원 원장직무대행은 짧은 기간에, 내. 외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정상화를 위한 걸림돌을 걷어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원장직무대행 선임에 고심을 했고, 더욱 더 조심스러워 사심이 전혀 없는 분을 추천 선임할 것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반인충 원장직무대행은 어느 특정권력인(단체)의 시나리오를 답습하고 있는지, 복잡한 문화원 내부 상황을 즐기듯, 출근도 하지 않고 허송세월 보내다가 임기 초읽기에 몰리자, 현재의 문화원 이사회나 총회의 무능을 자인하고 불신하면서 파행 이사진들과 결탁 총회 소집을 강행하였다.


원장 후보자를 추천한 회원들의 면면에서 나타나듯이 현재의 총회 구성원들은 문화원 파행의 주책임자인 특정인들의 비호세력이다. 이들 또한 파행의 원인제공자로서 문화원 정상화를 위한 인적 청산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문화원 파행의 주범들이 원장 선출 과정에 직. 간접적으로 개입하여 강행한 8월 임시총회가 정관과 절차를 무시하였다는 몇 몇 회원의 이의 제기로 다득표 된 원장후보가 무산되는 수치를 겪고도 또 다시 요식행위를 거쳐 21일 원장 재선거를 강행하고 있다.


현재 천안문화원은 천안시에서는 4일자 발송 ‘행정 대집행 계고장’ 을 보내 환수를 하겠다고 최종 통보한 상태이며, 체불임금으로 법원에서 내부 사무집기에 ‘빨간 딱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외부에서는 이미 다득표를 얻은 오00후보가 1. 내가 원장이다, 왜 공표를 안하냐?  2. 재선거 중지  신청 을 법원에 제출하여, 법정을 밥먹듯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파행의 끝도 없이 또 다시 파행으로 치닫는 현재 상황이, 동안 문화원 정상화를 위하여 목소리를 높이고, 좌. 우 세력의 주장을 비켜가며 힘겹게 노력한 우리들은 억장이 무너지는 분노로 가득할 뿐이다.






2009년 9월 19일

 문화클린네트워크

 전국,집행위원장 곽금미

 

 

                        문화클린네트워크 전국집행위원장 곽금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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