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역사 왜곡

“풀뿌리(地方自治)민주주의” 뒤흔드는 역사왜곡(歷史歪曲)

♧문화재 지킴이 2009. 5. 21. 13:08

“풀뿌리(地方自治)민주주의” 뒤흔드는 역사왜곡(歷史歪曲)

유례없이 자행되는 보령시 역사왜곡 중단을 요구합니다.


한 나라에는 국사(國史)가 있고 지방에는 향토사(地方史)가 구전 또는 기록으로 전해 내려오기  마련입니다 .


언론지상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 갈수록 거세지는 중국의 신중화주의에 따른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민족정기의 훼손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하고 있음은 익히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근자에  보령시 역사왜곡 논란에 대하여 지방의 향토사를 공부하며 역사를 살펴본바  유 .무명의 선혈들 의 값진 피와 희생으로 우리 보령을 지탱하고 자랑스럽게 많은  만세보령 의 문화유산들을 소중이  남겨 놓았습니다.


그러나 온전히 보전되고 지켜나가야 할 기록인 비문을 조작하고 왜곡 시키는 사례가 일부 못된 집단들이 조직적으로 조작 시키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이에 대한 보령시의 대책 수립과 시정을 요구 하고 시민에게 공개 하고자 합니다. 


우리보령은 국보8호가 있는 성주사지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등 선대들이 살다간 흔적을 눈만 크게 뜨면 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가꾸고 지키고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책임 또한 이 시대에 살다간 우리네에게 막중한 책임이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일부 향토사 연구를 빌미로 시민의혈세를 이용 역사를 날조 왜곡시키는 사례를 발견하고 관계 기관에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한 사실이 있습니다.


특히 근세 역사 조작 사례로 보령정기의 표상인  “보령항일애국지사추모비”의 왜곡을 보면  행적이 뚜렷하고 국가에서 공인 된 명단이 비문에 새겨져야 됨에도 엉터리로 자기 선조 이름 끼워 넣어 비문을 조작하고 함량 미달로 해당도 안 되는 사람을 올려놓아  홍성 보훈지청 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 조치한 부분도 있고, 보령시에 요구한 사실도 있습니다.


특정 집단에서 역사의 전문성 보다는 몇몇 불량스런 사람들이 보존과 기록(고증)보다는  비문을 새기는데 금품이 오가고  문중으로 부터 청탁이나 요구로 이루어진 사실입니다


또한 더욱 심각한 것은 비를 세워놓고 시민의 열세로 책을 내는 등 전형적인 역사왜곡 행태를 보여 주는 현실입니다.


보령시 에 유일하게  민족정기가 올바로 살아 숨 쉬고 숭고하며 거룩한 주렴산 3.1만세 운동마저 퇴색되고 본연의 찬란한 빛을  잃어가고 무관심으로 묻혀가는 사실입니다.


특히 이 단체에는 시장 .시의원이 포함되어 있고 국사편찬 위원회 사료조사 위원도 있습니다. 내용이 과장 되거나 억지로 날조를 한다면 이 얼머나 엄청난 사건이며 무서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의식이 올바른 사람이 조금만 관심으로 보면 보령이 뒤집어질 사건인 것입니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는 죽습니다.

보령의 역사도 사망 합니다.


지방자치가 도입되어 가장 소중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뿌리)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으로 보령의 생명력을 원초적으로  말살시켜 가는 암(癌)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이 과정에 정신적 지주이며 문화의 요람인  선생님과 문화원 관계자들이 가담하여 얄팍한 지식으로  시장과 시의원을 앞세워 호가호위 하며 이권이  발생하니 돈벌이에 급급하여  문 중일에 개입 했다면  “옛날에 족보를 사고팔듯 ”양반행세 에 혈안이 되어  물, 불 안가 리고  여기저기 끼어들어 역사를 왜곡 날조한 사례는 매관매직 과 흡사 할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방송과 지역신문에 수차 보도 되었지만 기득권과  특정인 들이 쉬쉬하며 이 눈치 저 눈치를 보며 보령의 정신을 더욱 썩게 만들고 있습니다.


타인의 손톱밑 가시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자기 심장이 썩어 가고 있음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보령의 심각한 역사왜곡 문제의 해결은 보령시민의 몫으로 이젠 시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나서야 합니다.


조직적으로 자행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시민에게 전가되며 자자손손 정신을 썩게 만드는 원흉으로  분개가 아닌 보령시민 모두의 힘으로 응징하고 바르게 시정되기를 바랄 뿐 입니다. 

    

돈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두 다 잃은 거라 합니다.

그러나 정신건강을 모두 썩게 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2009년 5월 18일


내포문화연구연합회 이사 임인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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