藍浦邑城 에서
♠ 진서루(鎭西樓) 남포현의 관아문 유형문화재 65호
♠동헌(東軒)정면 7칸 측면 3칸 원주기둥으로 전통 한식건문
♠ 남포읍성 성곽(藍浦邑城 城郭)
♠ 옛 영화는 간곳 없고 기쁘고 슬픈전설 몸에 담은 느티나무
♠ 선공(先公)들의 깨끗하게 정치하던 곳이요.
♠ 옛 주인 간곳없고 복사꽃 향기만이 여인마음 사로잡네.
藍浦邑城 에서
(蘭亭) 任 仁 植
서해문화포럼 회원들이 옛 고을 남포를 탐방해 보니
성뚝의 늙은 소나무 굽은 채 푸르러 정겹게 인사 하고
왜구와 싸우던 고려 때 병사와 조선의 병사 넋은
옛날에 온 손님 다시 더듬어 찾은 서해포럼 반기는데
뜨락의 복사꽃 바람소리 여인은 향기에 취해 보지만
동헌의 주인 잃은 은행나무 나홀로 남포읍성 지킴이라.
성벽에 몸뚱이 상한 느티나무 말없이 눈물만 흘리고
퇴색한 붉은 기둥을 바라보는 나그네 가슴만 아프구나 !
황성옛터 / 이애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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