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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유홍준의 부여답사' 전국 120여명 성황 | ||||||||
“최고의 걸작 되살려야 세계문화유산 등재” 지적 | ||||||||
[대전=중도일보] “공주·부여의 백제유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려면 정림사부터 복원해야합니다.”
“정림사탑 하나만으로 백제를 다 봤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백제시대 최고의 걸작품”이라며 정림사탑을 극찬한 유 전 청장은 “그러나 탑과 어울리지 않는 주변경관이 시급히 정리되어야하며 탑의 준수한 자태에 어울리는 연못과 금당, 강당, 회랑 등을 복원해 백제 미학의 상징적 유물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주 불국사가 1971년 복원을 시작했는데 아마 복원이 안됐으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정림사지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발굴조사를 거쳤으니 이제 제대로 복원해 스님이 기거하는 살아있는 백제의 절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돌담마을 폐가를 사들여 '휴휴당(休休堂)'이라는 집을 짓고 1주일에 이틀을 이곳에서 보내는 유 전 청장은 “부여군민으로서 고장을 위해 무언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난해부터 연 4회 부여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첫 답사인 이날 서울과 부산, 구미 등 전국에서 120여명이 부여를 찾았는데 유 전 청장의 해설과 함께 정림사지5층석탑을 비롯해 송국리선사취락지, 백제왕릉원, 백마강, 고란사, 무량사, 반교리 돌담길을 돌아봤다. 유 전 청장은 “부여 곳곳을 천천히 걸으며 백제를 회상한다면 백제의 미학과 백제인의 숨결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 전 청장의 부여답사는 다음달 29일 한차례 더 계획되어 있다. /임연희·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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