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명당기념사업회

뿌리를찾는사람들

♧문화재 지킴이 2009. 6. 3. 13:25

국제화, 세계화를 부르짖는 관광 보령의 이미지속에 전통의 우리 것을 찾아 세계화하고 충·효 정신을 고취하며 민족정기를 올바로 세우고자 창립되어  금년 문화관광부 등록 사단 법인체로 거듭 태어나는 “사명대사 기념사업회”

사명대사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라 칭함)는 보령지역의 잊혀져 가는 만세 보령의 역사 인물을 연구하고 그 업적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설립된 최초의 ‘인물 기념사업회’이다.
기념사업회는 2008년 정식으로 사단법인체로 인가를 받아 재 창립에 분주하며 “경상남도 밀양시”, “서애 유성룡 기념 사업회” 등 문화관광 보령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사명대사 기념사업회’의 역할과 활동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기념사업회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기념사업회는 2005년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사명대사와 관련 및 성주사지를 비롯 불교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풍천임씨 보령시 종친회의 후원을 받아 헌공다례제·문화유적답사·학술행사 유물 전시회 등을 자발적으로 준비하여 운영하고 있다.

3년간의 활동이 전국으로 알려지고 금번 2008년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시 지부로 인가 재창립 및 역사문화  학술교류 등 정통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확고한 단체로 준비 중이다.

▲2007년도 헌공 다례제 모습 (대천문화원)

 ■ 보령에서 헌공다례제는 왜 하는가?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 총수로서 큰 공을 세운 호국 영웅이시다.

그의 공적은 한마디로 바다에서는 이순신 장군, 육지에서는 사명대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러나 사명대사의 공적은 승유억불(崇儒 抑佛)의 조선시대와 일제 식민지 시대를 지나오면서 봉인(封印) 되어 왔기 때문에 제대로 현창(顯彰)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금부터 6년 전인 1997년 사명당 기념 사업회가 창립되어 사명대사의 업적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가짐으로써 오랜 세월 봉인되었던 사명대사의 업적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사단법인으로 발전된 사명대사 기념 사업회는 그동안 6차례나 국제학술대회를 거듭하고 연구 발표 된 내용을 출판하는 한편 정부에 대해 사명대사를 문화인물로 선정 해 줄 것을 건의 하였었다.

그것이 마침내 결실을 보아 2003년 9월 문화인물로 선정되기에 된 계기로 이어지게 됐다.

■ 보령시에서 학술행사 계획은?

사명대사가 보령과 맺은 인연은 매우 깊다. 그가  임진왜란 전후 보령을 찾았으며  최초 건봉사에서 의승병을 일으켰다는 사실 외에도 교산 허균이 지적한 바와 같이 대사는 왜적들을 달래어 "영동 9 군을 참화로부터 구제하였다."고 할 정도였다.

그밖에도 성주사지와 한산사 .상동암. 관음사 등과의 인연도 매우 깊다.

지금까지 사명대사를 호국의 인물로만 국한하여 평가하여 왔으나 사명 당의 의승병 활동은 불교의 파사현정이라는 구세제민의 평화이념이 그 본질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여 왔다.

금강산 육로관광이라는 역사적 현실을 속에  지금 우리는 그 분의 구국의 이념과 평화사상을 제고 하여 국민통합과 세계평화를 실현할 필요성을 절감한다.

사명당은 민족의 영웅이요, 평화의 사자로서 전국의 유수한 사찰에서는 그 분의 영정을 모시고 추모해 왔다. 보령시에도 영정이 있고 수학하며 머물렀다는 관음사는 많은 학계와 특히 동국대학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단법인 지부 설립과 함께 학술회의에서 사명당의 영정을 슬라이드로 보면서 추모하는 시각적 효과는 이번 학술행사의 의의를 한층 높여 줄 것이다.

■ (사)사명당기념사업회 중앙회는?

사명당기념사업회는 임진왜란 당시 민족의 영웅이었으며, 뛰어난 외교력의 소유자였던 유정 사명당을 연구, 선양하여 민족정기를 확립한다는 목적 하에 1997년 2월 12일 발족하였다.

연혁은 1997. 2. 12 사명당 기념사업회 발족 (초대회장 박권희).2000. 3. 13 사단법인 사명당 기념사업회 설립 (문화관광부 등록).2001. 11. 8 공익성기부금 대상단체로 지정 (재경부 공고 제2001-113호).2002. 4. 25 제2대 회장으로 오재희 전 주일대사 취임 2008년도 회장에 박권흠(朴權欽·75·사진) 전 국회의원이 취임됐다.


▲ 2008년도 (사)사명당기념사업회 정기총회

■ 박권흠 중앙회장 어떤 인물인가?

박 신임 회장은 서울대 신문대학원을 수료한 후 국제신문·경향신물 정치부장으로 활동하다 김영삼 신민당 총재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 후 10대 국회의원(경주, 월성)에 당선된 후 12대까지 3선을 역임하는 동안 신민당 대변인 국회 건설위·문교공보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를 떠난 후에는 한국도로공사 이사장, 대구일보 사장, 특히 1992년 (사)한국차인연합회장을 맡아 오늘에 이르기까지 15년간 여력을 쏟아 한국차인연합회를 세계로부터 주목받은 단체로 육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1998년 박권희 초대 회장의 권유로 사명당 기념사업회 수석 부회장으로 뜻을 같이 해오면서 중국 절강대학 객좌교수, 대한민국 헌정회 서화·편집 위원장,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고문 등을 맡아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보령시에는 관심이 가장 많으며 신준희 시장님과는 함께 근무한 인연이  깊다한다.

■ 민간 문화교류 계획은?

우선 경상남도 밀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자 한다. 밀양시 관계 공무원이 보령기념사업회 행사에 참여했고 보령시에서도 여러 차례 방문 한 적이 있다 .

역사 인물을 통해 민간교류는 국내 처음으로 알고 있다. 성주사지등 많은 문화유적을 찾아와서 그 쪽에서 희망하고 있다.

사명대사님이 맺어준 인연으로 생각한다. 또한 임진왜란 인물을 선양 하고 있는 단체 중 (서애)류성룡기념사업회 등과도 협조하고 있으며 만간 한일 교류도 계획 하고 있다.

일본하고는 학술행사를 같이 하고 있으며 여건이 성숙되면 보령에서 한일 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싶다.

■ 보령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변에서 흔히 보는 고인돌을 비롯 보령만큼 역사문화가 가득하며 발자취가 살아 숨쉬는 고장도 많지 않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보면 가장 우리 것이 세계적이란 말처럼 묻혀있고 지워져가는 시대의 변혁에서 상전벽해 (桑田碧海)가 아닌 소중한 문화유산은 만세보령의 영원한 자산이라 생각하여 의식이 바뀌고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돌 하나 풀 한포기 소중하지 않은 게 없듯 우리 것을 찾고 뿌리를 찾아 진정한 만세보령 정신에 혼을 불어 넣어 대대손손 영원하길 기원하며 주변에 파급 효과가 일어나 많은 귀감이 되어 보령의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되길 잔심으로 기원한다.

/내포연구연합회 이사 겸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임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