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행사

보령 오천향교 전교 이. 취임식

♧문화재 지킴이 2009. 12. 1. 13:45

 

          보령 오천향교 전교(典校) 이.취임식

  

 조선시대의 마지막 세워진 향교이자 보령지역 3개 향교중  유일하게 2개 면을 중심으로 시작된  충남 보령의  오천향교 전교 이. 취임 과

지부장 감사 고유례 를 2009년 12월 1일 11시 오천향교 대성전 앞마당에서  김석중 보령시부시장 .김충수 보령시의회 의장 . 구영회 보령교육장

김종현 도만호김성우장군추숭회장 .김기호 보령시재향군인회장 .고명권 서해문화포럼회장 .임인식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보령지부 사무국장 .

양수현 한국자유총연맹보령시여성회장 .이상운 내포풍수지리연구회 회장 최익열 천북농협 조합장 등  관내유림 각급 기관단체장 등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유교 의식으로 엄숙하게 개최 되었다.

이날 이임하는 이춘배 전교의 인사말에 이어 신병희 신임전교의 취임사와 김석중 보량부시장 등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전통문화가 쇄퇴하고

 사라져가는 시점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보령의 오천향교(鰲川鄕校)

孔子外 四聖(공자외 사성)과 二十二賢을 亨祀(형사)하는 곳을 文廟(문묘) 또는 大成殿(대성전)이라 하고 儒學(유학)이 모여 學問(학문)을 講學(강학)하는

곳을 明倫堂(명륜당)이라 하며 儒學(유학)들이 모여 寄宿(기숙) 하는곳을 東齊西齊(동제서제)라 하였으니 이를 總稱(총칭)하여 鄕校(향교)라 한다.

鄕校(향교)는 高麗 仁祖(고려 인조) 때부터 비롯하여 李太祖(이태조)가 御極(어극)한 以後(이후)에 서울에 成均館(성균관) 國學(국학)을 건설하고 全國(전국)

三白六十郡(삼백육십군)에 鄕校(地方學校)향교를 設置(설치)하고 泰聖尊道(태성존도)의 信念(신념)을 培養(배양)하고 또 敎學課程(교학과정)을

 四書五經(사서오경)을 主로 하고 外他諸子百家(외타제자백가)와 詩書詞章(시서사장)을 謙修하고 그 本領(본령)을 儒學(유학)이라 하였다.

그런데 鰲川鄕校(오천향교)만은 元來(원래)가 水使廳所在地(수사청소재지)였던 關係(관계)로 高宗代(고종대)에 와서야 漢陽人 趙采東(한양인 조채동)

 鰲川面 永保里 出身(오천면 영보리 출신)이니 鰲川郡(오천군)은 數百年來(수백년래) 水軍節度營治下(수군절도영치하)에 있었으므로 鄕校(향교)가

없는 것을 郡(군)으로 變革(변혁)하면서 當時(당시) 군수 李明夏(이명하) 現基地(현기지)만을 確保(확보)하자 國亂(국난)으로 因(인)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後任(후임) 李承甲 郡守(이승갑 군수)와 合議下(합의하)에 鄕校建立(향교건립)에 私財(사재)를 傾注(경주)하다가 不足(부족)하여

 自己宗財(자기종재)까지 喜捨(희사)하여 鰲川鄕校(오천향교)가 完功(완공) 되었으니 그 功獻(공헌)이 자못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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