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문화포럼

부여 고도보존 국제포럼

♧문화재 지킴이 2009. 10. 13. 20:19

 

고도보존 통한 부여 활성화 모색
오늘 국제포럼... 선진지역 성공사례 등 분석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13일 백제관광호텔에서 `고도 역사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이란주제로 부여 고도보존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여군 문화재 보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2009부여 고도보존 홍보사업'의 하나로 백제왕도의 역사문화 환경을 보존 정비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가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포럼은 문화재청 엄승용 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페인 마띠아스 마누엘 산또라야 에레데로 (톨레도컨소시엄 관리이사), 일본 사와다 카즈오 (아스카촌 교육장), 마이주루 마사하루 (아스카 보존재단 상무이사)등 고도보존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외 발표자들이 고도보존사업의 추진배경 및 현황에 대해 발표를 한다.

또한, 한필원교수(한남대)가 동아시아의 역사문화도시 부여를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김기호 서울시립대교수를 비롯 이향수 문화재청 고도보존팀장, 채미옥 국토연구원 센터장 등 국내의 고도보존 관련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해 스페인의 톨레도, 일본의 아스카 등 오래전부터 고도보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선진지역의 고도보존정책 수립 및 성공요인, 문제점과 해결방안, 민·관 협력관계 구축 과정 등을 집중 분석한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부여 고도보존 사업의 역사적 의미와 추진방향을 살피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추진하는 부여고도보존사업으로 백제 왕도의 역사문화 환경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 정비해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