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을 일 기
2009년 9월 6일 (일) 따사로운 가을날 유독 벼꽃 향기를 좋아 하시던 옛 선비 노암 선생을 그리며
농사를 짓고 틈틈히 글을 읽는 선비 정신과 가세는 궁핍해도 진실하게 살다 가신
그 모습 아름 다워라...
魯菴 先生 詩
魯菴 趙弘淳 (1860~1931) 본관 楊洲 字 士重
君家書讀我家農 (군가서독아가농) 그대네는 글을 읽고 우리네는 농사로다
鋤下酒濃硯墨濃 (서하주농연묵농) 김을 매니 술이 익고 먹을가니 짙어지네
至樂人間惟兩事 (지락인간유량사) 인간세상 즐거움은 오직 이것 두 가지니
實心相勉莫相慵 (실심상면막상용) 참된 마음 서로 힘서 게으르지 말세나 .
가을에는 다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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