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규초대전

♣향토 작가 박명규 초대전 

 

향토작가 박명규씨 기획초대전이 2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기획초대전에는 작가 박씨가 평소 아끼고 각종 전시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진 작품 30여점으로 오는 27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은 비움과 채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속이 비어져 무엇인가를 암시하는 작품과 양감 있는 둥근 형태로 속을 채워 충만한 느낌을 주는 작품 등 작가의 내면도 엿볼 수 있다.

특히 그의 작품세계는 자연과 우주, 그리고 삶의 역경과 그에 대한 과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기하학적인 선과 면을 유기적으로 그려내 다양한 조화로움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대천동대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임 중인 박명규 작가는 충남조각회 초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