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뜰의 풀은 천년의 빛을 띠고 (蘭)

♧문화재 지킴이 2009. 8. 14. 11:56

  ♣ 나의 오늘 이야기

 

                              2009년 8월14일 (금)  蘭亭  임인식

 

갠 날 천천히 떠오르고

한낯에 바람 솔솔 불어오네


난초는 싱그러운 잎 흔드니

은은한 향기 옷에 가득 풍기고


독서하는 즐거움 매미가 장단 맞춰

아이가 나를 위해 매미 채를 흔드네.

 

 


                매미는 독서의  즐거움을 알지 못하고  귀를 재촉하느라 일부러 사람 향하여 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