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제네시스님을위하여

♧문화재 지킴이 2009. 6. 15. 18:31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長年이여! 가슴을 활짝 펴라 ♣   
사람이 하루동안 세 치 혀로 쏟아내는 말이 서말 석되요, 생각으로 저지르는 악업(惡業)이 사해(四海)를 이루며 행동으로 저지르는 우치(愚痴:어리석음)가 태산보다 높다 한다. 날마다 좋은 법이 만들어 지고 좋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좋은 강의와 말들이 범람하며 절. 성당. 교회가 여름 소나기 죽순처럼 솟아 나는데도 점점 살기 어렵고 세상 인심이 고약해지는 것은 생각. 말. 행동의 불일치가 내뿜는 부정적 파장이 하늘 땅 허공을 덮고 있음에 기인한다. 즉 생각. 말. 행동 등이 따로 따로 놀기 때문이다. 長年에 접어들면... 살아 갈 날이 살아 온 날보다 한뼘은 더 작은 위치 아닌가. 그러기에 長年은 향기로워야 하고, 중후해야 하고, 멋스러워야 한다. 배려의 옷을 입고, 사랑의 가방을 메고, 봉사의 신발을 신고, 헌신의 장갑을 끼고, 온천물같은 촉촉함으로 세상을 감싸 안아야 한다. 생각은 깊고 넓게 상대방 입장에서 삼고사려(三考四慮)해야 하며 말은 짧고 신중하되 덮어두고 아낄수록 좋으나니 이는 오래 묵은 장(醬)이 깊은 맛을 내는 이치와 같으며, 행동은 마음의 잣대를 따르되 순리(順理). 섭생(攝生). 자리이타(自利利他)여야 한다. 비울 줄 아는 용기, 베풀 줄 아는 미덕 품을 줄 아는 여유, 삭힐 줄 아는 심성 나설 줄 아는 겸손, 떠날 줄 아는 혜심 삶의 연륜과 경험이 쌓였다는 것은 이 모든 덕성(德性)이 밑바탕 될 때 향기롭고 품위있고 아름답다. 우리가 늘 존경하는 성인(聖人)들.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데스, 간디, 테레사수녀.. 이 분들은 남에게 무량 관대하며 자신에게는 철저하게 채찍을 들었기에인류의 등불이 된 것이다. '성인(聖人)' '성자(聖者)' 의 '聖(성스러울 성)' 字를 풀어쓰면, '귀(耳)' - 귀는 두 개이니 많이 듣고 '입(口)' - 입은 하나이니 말은 아끼고 신중하면서 '왕(王)' - 행동은 어진 임금처럼 하라는 뜻이다. 나를 조금 낮추면, 상대방이 존경스럽고 커 보이며 나를 조금 비우면, 상대방이 그 자리에 들어와 함께 살게된다. 이것이 화합이고 사랑과 자비이다. 長年은... 청.장년층과 노년층을 다 아우르는 태산이며 바다이므로 사람의 신체적 구조로 말한다면 중추(허리)로서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그러므로 長年은 長年다워야 한다. 허리가 튼튼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듯 長年이 건전하고 상생적이어야 세상 만사가 원할함이니.. 長年! 그대여!! 가슴을 활짝 펴라 ~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