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는 누구인가?

♧문화재 지킴이 2009. 8. 6. 18:44

♣ 님 에게 띄우는 편지  ~~

 

구름속에 가려지면 햇빛이나 달빛이나 캄캄하긴 마찬가지가  아닐 런지요?

  내것이다 .네것이다 분별하는 허송세월에  

 계절이 차례를 바꾸려고   헤어지는 정을 재촉 하듯 비로서 화답하는 오후 입니다.

마음속에 홀연히 검은 학의  울음소리를 들으니   

한 곳에는  달 밝은 밤  자규 울음소리  빙빙 돌고

 

깊은산 헤매이며 신선을 찾아보니  절벽에 흐르는 물 주인 간곳 몰라 하며

산신령도 진실이 세상에 전해질까 두려운지   높고 푸른 하늘을 어둠으로 가리우고

지는 석양 노을에 백발의 고기잡는 촌부의 노랫소리  

애련의 내 마음을 잡아 갑니다....~~~


 


♪♬사랑을 위하여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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