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로 방희주 시인 님 불로그에서 옮겨온 글 ↙ ♤
▶ 바다와 파도는 수평을 이룰수 없는가 ◀
에메랄드 빛 바다가
하얀 파도를 몰고온다
예정에 없던 사람을 만나고
기약할수 없는 만남은
바다 저 멀리 수평선 끝 닿은곳
물 안개로 내린다
나뭇가지마다
파아란 새 움을 키우듯
마음속에 돋아난 가시는
어느새 바위를 할키고
썰물로 빠져버린 모래사장엔
조가비들의 청보랏 빛 사연
만나서 정이 가는 아름다운 사람
떠나가서 보고싶은 사람
하늘과 바다는
서로의 알몸을 드러낸채로
수평선 끝 닿은곳 까지
밀려가서는 폭풍을 잠재우고
또다시 에메랄드 빛
파아란 물 무늬결따라
맑고 투명한 음률로 춤추는 바다
하늘 저멀리 수평선은 말이없다
♥ ~~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우리의 마음도 순결과 순수를 만나게되어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 잠시 대천 바닷가에 들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