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명당기념사업회

여보게 친구, 부처를 찾는가

♧문화재 지킴이 2009. 4. 30. 17:15

보령 석일정 스님 사랑의 백미 전달
[대전=중도일보]  매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는 천수암의 석일정스님이 올해도 변함 없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령시청을 방문해 백미 100포를 전달했다.

▲ 천수암 석일정 스님이 보령시청을 방문해 신준희 보령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를 전달하고 있다.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천수암 석일정 스님은 지난 27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신준희 보령시장에게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0포(1포 20kg.시가 450만원)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석일정 스님의 이웃 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종 모임에 후원자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40여명으로 구성된 보령문화재지킴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 단체는 매월 지역문화재를 돌보며 가꾸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킴이들은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과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 문화재 화재감시와 문화재보존을 위한 용역제공, 연구모임, 학술활동을 펼친다.

 사명당 기념사업회 보령시지부장도 맡고 있는 천수암의 석일정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을 실천하는 지역의 큰 스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여보게 친구, 부처를 찾는가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이
자네를 내려다 보고 있지 않는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 . .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요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극락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천당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이고
자네가 관세음 보살이라네
여보게 친구
죽어서 극락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걸 잊지 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 바라네
부처님 답게 . . .

-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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