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난우회 송년모임
일시 : 2011년 12월 17일 (토)18시~
장소 : 보령시 주대감
내용 : 대보난우회송년모임
회장 :정석기 총무 :한주욱
지도위원 :임인식
회원:강성일 .구민회.김병옥.김영석.김종만.박한규.정지영.이맹우.이치호.인영찬.임성재.한만상.황건하
금란지교(金蘭之交)
역경(易經)에 있는 말입니다.
"두 사람의 마음이 같으니 그 예리함이 금석(金石)을
자를 수 있고,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그 향기가
난(蘭)과 같다."라 한 데서 비롯된 말입니다.
공자도
"군자의 도는 혹은 나가 벼슬하고, 혹은 물러나 집에 있으며,
혹은 침묵을 지키지만, 혹은 크게 말한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고,
마음을 하나로 하여 말하면,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고 했습니다.
쇠를 자를 정도로 견고하고,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귐을 말합니다.
한 마음으로 끝까지 변치 않는 우정을 금란지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의 일생이 여러 가지 인간관계로 점철되어 있는데,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바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전제 조건으로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인간관계가 살아가면서 학연(學緣), 지연(地緣), 혈연(血緣)등
자기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 친구는 자기의 의사대로 선택을 합니다. 마음이 맞아야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변덕이 죽 끓듯 하듯, 끊임없이 변하는 사람의
마음이 평생 한결같이 서로 맞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평생지기를 얻는 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진실한 친구를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어쩌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일 지도 모릅니다.
'금란지교'란 뜻만이라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면, 평생지기는 아니더라도
가슴 따뜻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자네 집에 꽃 피거든 부디 날 부르시소
내 집에 술 익거든 나도 자네 청해 옴세
백년 덧 시름 없을 일을 의논 코져 하노라.'
"우정은 기쁨을 두 배로 한다."
누군가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대보난우회 부부동반 송년모임
★한만상 전회장님
대보난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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