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문화재 한지킴이대회' 유치 | |||
6월18~19일 보은서 개최… 2008년 충주대회 이어 두번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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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민간단체 전국대회가 충북에서 열리게 돼 충북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충북도는 2011년 제7회 '한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를 유치해 소요 예산 5000만원을 국비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문화재 한지킴이 전국대회'는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며, 알리는 자발적인 민간 활동으로 문화유산의 계승발전 도모와 우수사례 시상 등을 통해 문화재 지킴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다. 지난 2005년 서울서 시작해 올해 전남까지 총 6회가 개최된 이 대회는 충북도가 2011년 유치신청에서 경남도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 유치에 성공, 지난 2008년 충주대회 개최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번째 개최하게 됐다. 충북은 문화재 관련 지역 특성을 살린 행사의 독창성, 추진의지, 행사 제반 여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회는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보은군 일원에서 (사)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충북문화유산활용연구회 주관으로 전국 300여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참석해 활동 정보를 공유한다. 대회 첫날은 우수사례 시상, 발전방향 토론회, 장기자랑, 영동 난계국악단의 국악공연 등에 이어 도무형문화재 '대장장이 체험행사'와 대장장이가 직접 제작한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둘째날에는 법주사, 정이품송, 삼년산성 일원을 답사하고 문화재지킴이 행사도 벌인다. 김기원 도 문화예술과장은 “불교문화와 고대문화가 어우러진 보은군에서 전국의 문화재 지킴이들에게 충북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한 민간차원의 문화재보호 운동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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