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노무현 과 만남

♧문화재 지킴이 2009. 5. 29. 08:25

 

 

 

 

 

 

 

 

서거 닷새째...끊이지 않는 추모행렬 '3천명' 넘어
[분향소 표정]분향소 늦은 밤까지 북적...추모영상에 눈시울 붉혀
2009년 05월 27일 (수) 22:53:32 특별취재반 webmaster@charmnews.co.kr

 

   
   
서거 닷새째인 27일 밤 10시까지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 닷새째, 분향소가 차려진 지 나흘째인 27일, 밤 10시가 넘도록 시민들의 추모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분향소 앞 광장에는 추모글을 적은 흰색과 노란색 천들이 빽빽이 늘어서 있고, 조문을 위한 대기줄이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밤 10시 현재 조문객은 3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분향소에는 국화가 수북이 쌓였다.

   
   
동대동 한내로터리 원형광장에는 시민들이 남긴 추모글들이 빽빽이 늘어서 있다.
지난 25일부터는 시청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각 기관에서도 분향소 지원에 나서 시민들의 조문을 돕고 있다. 신준희 시장을 비롯해 김후광 경찰서장, 구영회 교육장, 손정호 소방서장 등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황의식 민주평통협의회장, 최영철 웅천발전협의회장 등 각 단체장들도 잇따라 분향소를 찾고 있다.

보령시에서는 주요 가로변에 분향소 위치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고, 홈페이지에서도 분향소를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내로터리 원형광장에 조명시설을 가설하는 등 조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보령경찰서에서는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조문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보령소방서에서는 소방차를 근접지원하는 등 각 기관들이 분향소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들의 추모 분위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고조돼, 분향소에는 늦은 밤까지 조문객들로 북적였다.

   
한 가족이 퇴근하자 마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원형광장 한켠에 마련된 추모영상 방영차량에는 조문을 마친 시민들이 둘러 앉아 생전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자리를 지켰다. 일부 시민들은 추모영상 속의 노무현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