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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꺽정'의 넋이 어린 강원도 철원의 고석정(孤石亭)...

♧문화재 지킴이 2009. 6. 27. 19:40

 

역 사 탐 방

 





'임 꺽정'의 넋이 어린 강원도 철원의 고석정(孤石亭)...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長興里)에 있는 정자(亭子)로써
신라 진평왕이 한탄강 중류에 세운 10평 남짓의 2층 누각이다.

지금의 정자는 6. 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1년 철원 유지들이
재건하였으나, 1996년 수해로 유실되어 1997년 재건축 하였다.

또 고려 충숙왕이 노닐던 곳이라고 하며, 조선 명종 때에는
의적당(義賊黨)의 두목 임꺽정(林巨正)이 고석정 건너편에
돌벽을 높이 쌓고 칩거하면서 조공물(朝貢物)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하였다고 한다.




강 양쪽에 기암절벽이 솟아있고 옥수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이 곳은 철원8경 중의 으뜸으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사실상 고석정은 정자 자체보다는, 강 중앙에 10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우뚝 솟아 있는 특이한 절경으로 유명하다.
경치가 아름답고 감상하기가 좋기에, 신라 진평왕과 고려 충숙왕의
사랑을 받던 곳으로 유서가 깊다.




고석정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현무암 분출지이며, 고석정 바위에
오르면 굽이치는 한탄강 줄기와 기암괴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석굴암벽에 시문(詩文)을 새겨 풍경을 예찬한 구절의 흔적이 남아 있다.




고 석 바 위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입구의 승일교 다리를 건너 이르는 관광지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놀이기구 등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이곳에서 상류 쪽 약 2km 지점에 직탕폭포, 하류 쪽 약 2km 지점에는
순담계곡이 위치해 있어 관광코스의 연계지로서 핵심이 된다.

























거 북 바 위




시 루 떡 바 위




해 골 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