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수영성, 조선 수군사적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돼야 | ||||||
학술세미나에서 제기, "보령의 정체성을 되찾는 첫 걸음" | ||||||
| ||||||
충청수영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문화 공동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엄 승 용 |
“문화자원을 잘 보존해 준 보령시민들에게 고맙다” | ||||||
문화재청 엄 국장, 포괄적 문화사적 접근법 강의 | ||||||
| ||||||
(사)보령문화연구회(회장 임근혁)는 24일 오후 2시 대천문화원에서 충청수영 국가사적지정 기념을 자축하는 의미의 ‘충청수영의 역사와 문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사지, 충청수영성 등 최근 이어진 문화사적에 대한 민․관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각 기관·단체장과 보령문화 연구회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초청돼 문화사적에 대한 시민과 관계기관의 올바른 접근법을 전체적으로 제시한 문화재청의 엄승용 정책국장은 문화유산가치의 올바른 해석과 평가, 관계당사자의 역할을 기반으로 중앙부처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보령에 산재해 있는 성주사지 남포읍성과의 조화로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충청수영성의 사적지정 이후 관리 보존에 대한 주요관건으로 △비전과 전략 △합의와 지원 △조화와 품격을 꼽으며 일부 당사자 이해관계에 따른 과대반영을 경계하고 보존과 개발, 활용의 조화를 주문했다. 이어 엄 국장은 △지역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구성 △문화행정 거버넌스 도입 △문화산업 주식회사 ‘보령’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유형과 무형, 생태환경이란 ‘자산’이 보령의 미래를 보장하며, 시민들의 책임 있는 지역발전에 대한 참여로 현실의 불만을 비전과 희망으로 가꾸어가자고 역설하며, 충청수영성이란 가치 있는 문화자원을 잘 보존해 온 보령시민들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
'서해문화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승용 문화재청 정책국장 (0) | 2009.07.03 |
---|---|
[스크랩] 충청수영성 학술세미나 (0) | 2009.06.27 |
서해문화포럼 창립 에 부쳐 (0) | 2009.06.21 |
서해문화포럼 2차모임 (0) | 2009.06.21 |
서해문화포럼2차모임 (0) | 2009.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