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보령이 최고”
관심 없는 지역 민간운동 5년째 우수한 성과
2012년 하반기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활동후기 올리기 이벤트 당첨자, 문화재청(청장 김찬) 발표에서 보령시 문화재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이 가장 잘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매년 봄. 가을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마치고 올라인으로 후기를 접수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란 활동 후기 올리기 이벤트 프로그램에서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이 가장 많이 당첨되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앉았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감으로써, 이제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뿐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에서 추진하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이 보령에서도 5년째 펼쳐지고 있으며 6일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커뮤니티”에 따르면 보령지역이 민간단체로 문화재지킴이 최우수 단체로 선정 되었다고 발표 했다.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를 통해 문화재 행정의 당면한 한계(인력,예산,조직)를 극복함은 물론, 문화재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운영되며 . 특히 국민 모두가 관리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가꾸고 즐김으로써 문화재를 보다 가깝고 친근한 존재로 함께 하고자 추진하는 운동이다.
보령시에서는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지부장 석일정)에서 최초로 가입하여 200여명의 회원과 20개의 개인과 단체가 활동 하고 있다.
아울러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은 2년전에 문화재청에서 처음 시도한 문화재 분야 자원봉사의 원활한 참여를 위하여 문화재 자원봉사 사이트(일감장터)를 오픈하였는데 (사)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가 최초로 협력 단체로 지정되어 궁,능, 유적관리소, 문화재보호재단,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문화재청 소관 기관의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문화재 한지킴이를 지역민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민간단체의 내실화를 위한 ‘파트너십 전략과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며 내년에 한문화재한지킴이 전국대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이번을 계기로 읍. 면. 동까지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을 확산시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권장하여 문화보령의 이미지를 강화 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27일 성주사지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