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만남

♧문화재 지킴이 2009. 6. 17. 10:13

 

 ♤ 예전과 다름없이 오늘  아침도 가게 문을 열고  TV 켜고 . 전화 돌려 놓고 . 청소하고 주변 정리를 한다 . 이  때쯤이면  길 건너에서  인식이 형~~하고 달려 왔었지..

      방앗간에  방아 찧기를 기다렸다 모여든  참새  처럼  어디서  온지도 모르게  ~`

 대략 7시 50분 정도  꽃집에  불쑥 들어와 누가 주지도 않았는데  음료와 간식  꺼리를 챙겨  혼자먹는다.  별관심이 없는 나에게  큰 자랑거리 인것처럼  혼자 조잘 조잘 주저리다가 어디론가 간다온다 . 그렇게 말없이 떠나 버리던너 !  매일 보이다 안보이는 날에는  무슨일이나 생겼나  걱정도 많이 했었지 ! 악어님과 여기저기 전화를 하며 맘 조린 때도 있었단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거  떨어진지도  어언  두주가 넘어 가는구나~~ (줄임)

  활짝핀 장미를 보면 사진찍고  냄새(형~  향기) 맛고  떨어진 꽃입을 주어모으며  키득대며  머리를 극적이던  그넘 .. 오늘도 장미는 주인을 몾만나  향기를 잃어가고있는데.....

 제라늄은 꽃말이  우정이란다 . 형 ~ 이거 얼마야 !  왜 줄까?  우리집은 꽃이  더 많다며  엄마가 꽃을 좋아하여  나 또한  꽃을 좋아하게 됬다고  말하던  넘.

 왠지 그넘 사진이  악어님 카메라에 있어 올려 놓고보니   항상 이슬을 좋아하던 그넘이라 그런지   왜 ! 내 눈가에    이슬이  맺힐까 ?????????????? 그 놈에 이슬땜에......

 










   
♬ 어머니 / 심진스님 ♬ 

        
모시치마 꺼내 입고 장 보러 간 어머니를
고개마루 바위턱에 맨발로 걸터앉아
개똥참외 먹고 싶어 한없이 기다렸지.
어머니 보고 파서 그 자리에 다시 서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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